'편스토랑' 류수영 천원 깻잎전·오징어회무침, 역대급 레시피 떴다

2024-10-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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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선생 류수영 새로운 '천원 레시피' 공개

류수영이 '편스토랑'에서 새로운 천원 레시피를 공개했다.

편스토랑 류수영 천원 깻잎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류수영 천원 깻잎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2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은 "천원 레시피 1탄 어묵제육을 능가하는 맛"이라며 자신한 '천원 깻잎전'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류수영이 '어남선생'으로 데뷔한 지 4주년이 되는 날이다. 류수영은 2020년 10월 16일 첫 출연 이후 약 4년 동안 무려 300개 이상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의 요리 실력에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같은 할리우드 배우들까지 감탄한 바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레시피는 천원과 만원을 활용한 요리다. 이번에 4주년을 맞아 공개된 '천원 깻잎전'은 간단한 재료와 방법으로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밤늦게 혼술할 때 간편하게 먹기 좋은 요리"라며 깻잎 하나로도 근사한 전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천원 깻잎전은 재료 준비부터 만들기까지 간단한 레시피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류수영은 "현재 천원 레시피 중 최고라 생각한다"라며 자신이 만든 깻잎전을 흡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의 '천원 깻잎전' 레시피는 깻잎 10장과 부침가루 1컵, 찬물 1컵과 2 큰술, 소금 3꼬집, 그리고 식용유가 필요하다. 깻잎은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 후, 부침가루와 찬물, 소금을 섞어 반죽물을 준비한다.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깻잎에 반죽을 묻혀 튀기듯이 3분간 구워준다.

류수영의 '오징어회무침' 레시피는 손질 냉동 오징어 2마리와 무 1/2개, 미나리 1단, 소면 100g으로 준비한다. 양념 재료로는 고춧가루 4 큰술과 설탕 4 큰술, 참기름 4 큰술, 양조간장 3 큰술, 식초 3 큰술, 고추장 2 큰술, 무절임 채수 2 큰술, 케첩 1 큰술, 까나리 액젓 1 큰술이 필요하다. 무절임을 만들기 위해 무 1/2개를 채 썰어 식초 5 큰술과 설탕 2 큰술, 맛소금 3꼬집을 넣고 섞은 후 냉장고에 30분 이상 둔다. 15분이 지나면 한 번 뒤집어 골고루 절여지도록 한다.

오징어회무침을 만들 때는 미나리 줄기를 3~4cm 길이로 자르고, 손질한 냉동 오징어를 물로 씻은 후 반 가르고 얇게 썬다. 팬에 물 50ml를 붓고 강불로 끓인 뒤 오징어를 넣고 뚜껑을 덮어 1분 익히고, 찬물로 헹궈 준비한다. 볼에 고춧가루와 설탕, 참기름, 양조간장, 식초, 고추장, 무절임 채수, 케첩, 까나리 액젓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삶은 오징어와 절인 무, 미나리 줄기, 깨 2 큰술, 양념장 7 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오징어회무침을 담기 전, 소면 100g을 끓는 물에 2분 30초 동안 삶아 찬물에 헹구고 그릇에 소면과 오징어회무침을 담은 뒤 깨를 뿌리면 완성된다.

류수영의 오징어회무침은 깻잎전에 싸 먹으면 더욱 맛있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