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공무원연금공단, 퇴직 공무원 교육 활동 지원단 협약 체결

2024-10-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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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무원 재능 기부로 세종시 교육 현장 지원 확대
교육복지 학생 대상 후견인제 도입…지역사회 기여 강화

학교지원본부,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업무 협약 체결 사진 /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업무 협약 체결 사진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5일 세종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퇴직 공무원 교육 활동 지원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지원본부 이미자 본부장과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정현문 지부장을 포함해 관계자 7명이 참석하여 지원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공무원이 다수 거주하는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퇴직 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학교 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퇴직 공무원 교육 활동 지원단’은 퇴직한 국가 및 지방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각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제공하며 아이들의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교육 복지 대상 학생들을 위해 학습 상담제 형태의 교육 후견인제를 도입하고 시민 자원봉사단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의 학교지원본부는 이 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더불어, 홍보와 활동 확대를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공무원연금공단 정현문 지부장은 “퇴직 공무원의 사회 공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학교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학교지원본부 이미자 본부장은 “퇴직 공무원들이 세종시 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세심한 지원을 통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