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선정…양성평등한 근로환경 조성 박차

2024-10-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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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양성평등 환경 갖춘 여성친화기업 2곳 인증
일·생활 균형과 여성 인재 활용 노력에 지원 강화

세종형_여성친화기업_인증_협약식1(인구여성가족과) / 세종시
세종형_여성친화기업_인증_협약식1(인구여성가족과) / 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5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2024년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성평등한 근로환경 조성과 여성 인력의 활용을 중시하는 세종시의 정책적 노력을 반영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양성평등한 고용환경을 갖추고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을 선정해, 환경 개선비 지원, 여성 취업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세종시는 지난 7월 공개모집과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개 기업을 인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공감(대표 나찬주)과 케어믹스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서영석)으로, 양성평등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선정 기업들은 여성 인력의 적극적 채용, 양성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여성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평등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관련 기업 지원 및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번 여성친화기업 인증이 지역 내 여성 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