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채상병 담당 공수처 검사 4인 연임안 재가
2024-10-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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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검사 4명 연임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4명의 연임안을 재가했다. 지난 8월 공수처가 이들 검사들의 연임을 추천한 지 약 두 달 만의 일이다.
공수처는 8월 인사위원회를 통해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 차정현 수사기획관, 그리고 수사3부의 송영선·최문선 검사 등 4명의 연임을 권고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7일까지였지만, 윤 대통령의 재가가 늦어져 임기 만료로 인해 직무 정지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이번 재가로 이들은 업무를 중단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대환과 차정현 부장검사는 해병대원 순직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또한, ‘고발 사주’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손준성 검사장에 대한 공소 유지 업무도 맡고 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윤 대통령의 재가 이후 “대통령께서 재가해 주셨고, 국민들이 공수처를 주목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중요 사건들의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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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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