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 낳고 빵, 밥 자주 먹는데도 날씬한 이지혜가 즐겨 먹는 가루

2024-10-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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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건강 식품

방송인 이지혜가 두 딸을 낳고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그건 바로 효소 보충제였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언니네 유튜브' 영상에서 이지혜는 "탄수화물로 빵과 밥을 많이 먹고 나서 효소 보충제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지혜 부부 / 뉴스1
이지혜 부부 / 뉴스1

그는 "효소 보충제를 먹고 나면 화장실을 잘 간다"고 덧붙였다. 이지혜 즐겨 먹는 효소 보충제는 고대 곡물인 파로를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파로 효소 보충제는 특히 소화불량 해소에 도움이 된다. 날씨가 추울 땐 소화불량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위가 차가운 공기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열을 잃고, 소화 기관으로의 혈류가 감소해 소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럴 때 파로를 발효시켜 만든 효소가 도움이 된다.

파로가 효소로 발효되면 아라비노자일란과 페룰산의 활동이 두 배 이상 증가해 효과가 극대화된다. 페룰산은 장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사한 역할을 하며 장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파로는 주로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되며, 소화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아라비노자일란이 풍부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Yuliia Ushakova-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Yuliia Ushakova-Shutterstock.com

아라비노자일란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배고픔을 줄여준다. 따라서 다이어트 시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파로는 저당 식품으로 혈당 급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탈리아 농림부 자료에 따르면 파로는 100g당 2.4g의 당을 함유하고 있다.

효소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효소 활성도'와 '아밀라아제' 함유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효소 활성도는 효소가 체내에서 반응하는 속도를 의미한다. 효소 활성도가 높으면 체내에 들어온 효소가 빠르게 작용을 시작한다. 효소 활성도가 높은 제품을 섭취하면 소화, 흡수, 노폐물 배출, 해독, 살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