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노래 ‘아파트’ 때문에 5일 만에 주가가 90% 가까이 오른 회사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신곡 '아파트(APT.)'가 흥행하면서 YG플러스 주가가 3거래일 연속 무섭게 상승했다.

23일 YG플러스는 전일보다 10.51% 상승한 4995원에 마감했다. 장중 5730원(26.77%)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앞서 YG플러스 주가는 지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70% 가까이 오른 바 있다.

지난 18일 YG플러스 주가는 2680원이었다. 로제 노래 하나가 닷새 만에 주가를 약 87%나 끌어올린 셈이다. YG플러스 시가총액은 현재 3168억 원이다.

YG 플러스는 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을 맡는 자회사다. 지난 18일 공개된 ‘아파트’의 유통을 맡고 있다. 한국의 술자리 게임을 소재로 한 아파트 로제의 솔로 정규 1집 선공개곡이다. 브루노 마스가 피쳐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1억 회를 넘겼다. 곡을 공개한 지 닷새 만이다.

후렴구가 반복되는 훅과 함께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더한 중독적인 매력이 지구촌을 홀리고 있단 말이 나온다.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멜론 등 국내외 스트리밍 사이트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트렌딩 1위, 미국 트렌딩 1위에 모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대통합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로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파트 게임 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