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상황리 마무리

2024-10-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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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은 전년대비 33% 증가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및 건설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유일 건설안전전문박람회인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180여개 기업의 참가와 발주처, 시공사, 건설용역사 및 대기업을 포함한 시설관리기관 관계자 7,011명 참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

금년 박람회에도 70% 이상이 AI, Big Data, 드론/로봇 기술을 탑재한 ICT 융합형 제품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AI기술기반 건설관제시스템 및 관제기기 등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최근 발생빈도가 높은 추락사고 및 전기차 화재에 대응한 특별관이 구성되어 건설 및 시설안전 관계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해 주었다. 안전 가설재, 고소작업대, 추락방지 시스템 등으로 맞춤형 안전 고소작업방안이 제시되었고,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는 자동소화시스템 및 소화장비를 중심으로 특별관이 조성되어 시설관리 관계자에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 상담사진
박람회 상담사진

박람회에 50여개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해주는 만큼 16개 전문 컨퍼런스가 동시개최되어 박람회의 전문성 강화 및 최신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AI를 활용한 건설안전”을 주제로 한 스마트건설세미나, 스마트건설안전협회에서 준비한 “스마트건설테크데이”, 현대건설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현대건설 Innovation Day”, 한국건설안전학회 학술대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공공발주 건설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박람회 기간 중 개최되어 건설안전 박람회의 위상을 제고시켜주었다.

또한, 경기도는 “노동안전보건 공모전 시상 및 합동캠페인”을 동기간 진행하여 경기도 제 2부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건설안전 기여자에 대한 시상 및 노동안전지킴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경기도 시군 건설관계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약 300여명의 시군 공무원이 참여하여 건설안전에 대한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주최 측에서 박람회 참여기업 성과제고를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기업에 호평을 받았다.

주최측에서는 매년 개최해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CSMA) 구매상담회, 주요 단체참관기관 도슨트투어외에 참가기업의 첨단기술 공모를 통해 건설안전 5대단체 주최 “건설안전혁신상”을 신설하여 총 8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참가기업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K-Tree Hotel에서 “네트워킹의 밤”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건설안전협의회(CSMA) 주최 대형 건설사 선정 7개기업의 신제품 발표회인 “건설안전혁신제품품평회”를 신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실시하는 등 참가기업 홍보성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시하였다.

K-Consafety 어워즈
K-Consafety 어워즈

박람회를 준비한 킨텍스 관계자는 “금년 박람회의 성과를 분석해보면 극심한 건설침체에도 참가기업은 전년대비 33% 증가하였고, 참관객은 17% 증가하여, 불황을 이겨내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돋보였던 전시회였다”고 평하고, “내년에 개최하는 차기전시회는 국내 최대 안전산업전시회인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와 동시개최하므로 금년보다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2025년 9월 17일(수)에서 19일(금)까지 3일간 킨텍스 1전시장 4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주최의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동시개최하여 통합 43,000㎡의 대규모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