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스마트모듈러건설엑스포' 성료

건설산업의 이슈인 탄소중립 및 건설원가문제 해소 등 침체된 건설산업의 돌파구 제시를 위해 추진된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및 스마트모듈러건설엑스포가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킨텍스 주최로 지난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성료되었다.

2021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으며, 국내 유일의 콘크리트 전문 전시회로 개최된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는 총 8개국 66개社가 참여하였으며, ▲콘크리트 제품 ▲콘크리트 생산설비 ▲콘크리트 생산자재 ▲콘크리트 시공기술 ▲콘크리트 유통 및 관리 등 콘크리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었다.

전년대비 참가 기업이 약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무엇보다 적극적인 해외홍보를 통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 7개국 27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한국의 콘크리트 및 관련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또한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동시개최로 약 7천여명의 방문하였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해외브랜드는 콘크리트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독일의 Progress Group, HESS Group 社, 프랑스 Quadra 社, 이탈리아 Nordim Pianti 社 등 글로벌 콘크리트 전문 기업을 포함한 7개국 27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 전체 참여기업의 41%가 해외기업인 국제박람회로 성장하였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일본 콘크리트 기술 연합회인 “PCa (창조개발교류회)”에서 21개사로 단체참관단을 파견하였고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 외 싱가포르의 Southeastasia Construction에서 취재단을 파견하는 등 금년 박람회는 전년대비 국제화에 성공한 전시회로 평가 받는다.

이번 전시회에서 “Show In Show” 방식으로 진행된 스마트모듈러건설(OSC) 엑스포는 혁신적인 미래 건설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모듈러 건설을 집중 조명했다.

본 전시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모듈러 건설 전시회로, KC 산업, 대승엔지니어링 등 관련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스마트 모듈러 건설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며 건설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미래형 건설기술을 선보이는 트랜드세터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또한 정부가 육성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심이 높은 모듈러산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스마트모듈러포럼”주최로 해외연사를 초청하여 “스마트모듈러국제세미나”가 개최하여 “호주의 모듈러 건설 및 기술동향 그리고 우리나라에서의 모듈러 정책”을 주제로 심도있는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그리고 “건축직렬 공무원 및 공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모듈러건설 세미나”를 진행하여, 국내외 모듈러사례 및 모듈러건설관리 등 박람회 발주처 관계자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를 쉽게 풀어내는 교육과정도 병행되었다.

금년도 전시회에서는 4개의 국제 세미나를 포함한 14개 전문컨펀스가 개최되어, 콘크리트 및 모듈러 전문전시회로 입지를 다졌다.

콘크리트학회 세미나(주제: 콘크리트 비전 2050), 스마트모듈러건설 국제 세미나(주제: 호주 모듈러 건설 동향 및 국내 주택정책에서의 모듈러주택 활용) 등이 진행되며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였다.

또한, 콘크리트연합회 주최의 “콘크리트공업 최고 경영자 세미나”, KICT(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KICT 콘크리트 기술 세미나” 등 최대규모의 포럼을 진행하여, 관련 인사들이 참관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또한 해외 참가기업 및 바이어, 그리고 국내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를 열어 참가기업 및 바이어 성과제고에 기여하였다.

박람회 사무국은 “금년도 박람회를 통해 건설산업의 탄소중립, 인건비 상승, 건설원가해소 등 침체된 건설산업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었고, 약 7천명의 참관객의 참관 및 상담에서 건설불황 해소의 비젼을 볼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KINTEX 1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 ‘2024한국건설안전박람회’, ‘국제 공구 및 용접 자동화전’, ‘금속산업대전’,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등과 함께 진행되어, 통칭 Korea Industrial Week로 성장했다.

전· 후방 산업전시회를 동시개최 및 참관객을 공유하여 박람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건설 관련 기술을 포함한 자본재 전시회의 집대성된 명실상부 종합 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