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안문숙 실제로 사귀나요?”… 시청자들 망붕 렌즈 끼게 만든 두 사람 근황
2024-10-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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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기류 계속 이어가고 있는 임원희 안문숙
배우 임원희와 안문숙이 방송에서 남다른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안문숙이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20일 방송에서 함께 자동차 여행을 떠나면서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순간을 선사했다. 김승수와 양정아와 함께한 이 여행에서, 임원희는 운전 중인 안문숙에게 간식을 먹여 주며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었다. 김승수는 "서슴없이 입에 넣어주네?"라고 말하며 이 장면을 지켜봤고, 안문숙은 "방금 심쿵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안문숙은 임원희에게 "저 스페어 잡으면 뽀뽀해줄게", "나 안아줘야지"라고 말하며 볼링장에서도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처럼 두 사람 간의 스킨십은 노골적으로 드러났고, 이러한 모습은 시청자들이 망붕 렌즈(왜곡된 렌즈를 낀 듯, 현실이 아닌 소망하는 바 대로 바라보는 것을 묘사하는 신조어)를 끼게 만들고 있다. 일부 시청자는 임원희 안문숙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남기고 있다.
앞서 임원희와 안문숙은 배우 선우용여 주선으로 만나 미묘한 기류를 형성한 바 있다. 이들은 함께 요리하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문숙 임원희 관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7일 오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더 공개될 예정이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임원희는 영화 '실미도' '식객' '다찌마와 리' '퀴즈왕'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베테랑 배우다.
안문숙은 1981년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수상 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해 '토지'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돌아와요 순애씨' '뉴하트'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같은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