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최민환과 이혼 사유는…” 율희가 전한 가슴 아픈 소식
2024-10-22 23:33
add remove print link
율희, 먼저 이혼 얘기 꺼낸 적 없어
최민환과 율희의 이혼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저녁 10시 방영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율희는 전 남편 최민환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율희는 결혼 당시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며 1남 2녀를 두었지만,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다.
율희는 10년 전 라붐으로 데뷔했다. 당시 18세였고, 지금 나이는 28세다. 22세에 첫째 아들을 낳았고,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율희는 “아들 돌잔치 한 달 뒤에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았다. 가족이 늘어나서 기뻤고, 다복한 가정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4세에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율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큰 행복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혼 후에도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율희는 “아이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행복할 수 있었을까 싶다”며 감정이 복받친 모습이었다. 율희는 결혼생활 4년 차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언급했다. 그 위기를 느끼지 못했고,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율희는 “행복한 기억이 많았기에 위기를 느끼지 못했다. 이혼은 사고처럼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신중한 고민 끝에 27세에 이혼을 결심한 율희는 구체적인 이혼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율희는 “서로를 위해 이혼하기로 결심했다”며 힘든 결정을 전했다. 제작진이 이혼 이야기를 꺼내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물었고, 율희는 “내가 먼저 이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