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워킹페스타 in 부여, 가을 속 백제 역사와 함께하는 걷기 축제

2024-10-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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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 국가정원 지정 기원과 함께하는 4.5km 걷기 행사
백제 의복 체험과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마련

워킹페스타 포스터 / 부여군
워킹페스타 포스터 / 부여군

오는 26일(토), 충남 부여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워킹페스타 in 부여’가 개최된다.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백제권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백마강 국가정원 지정을 기원하며 백마강을 중심으로 코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백제의 역사와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백마강 테마파크를 출발해, 가을의 색채로 물든 구드래 둔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관북리 유적까지 약 4.5km 구간을 걷는 코스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백마강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부여군의 대표 관광지를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걷기 도중에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백제 의복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함께 인기 트로트 가수 박민수의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제21회 백제고도국화축제와 연계된 이번 행사는 부여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이들이 행사에 참여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년 워킹페스타 in 부여’는 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