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할인받고 간다"…미국 관광청, 이 회사와 손 잡았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미국 관광청과 손잡고 ‘요즘 미국 여기어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여기어때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총 35만원 상당의 숙소와 항공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포틀랜드, 샌디에이고, 솔트레이크시티, 네바다주, 시카고, 덴버, 미니애폴리스, 뉴올리언스, 오스틴, 플로리다주, 워싱턴 DC 등 다양한 숨겨진 미국의 핫플레이스들을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30만원의 숙소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 다른 미국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총 20만원의 숙소 할인 쿠폰이 발행된다. 이 쿠폰은 중복 할인으로,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해외여행 최대 8% 할인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의 발급 및 사용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다.

항공권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어, 미국행 항공권은 5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제공된다. 이 할인 상품은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여행객들은 빠른 확인이 필요하다.

여기어때의 관계자는 "뻔한 여행지가 아닌 새로운 미국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놓치지 말라"며 "숙소와 항공 모두 대규모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니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여행업계가 동계시즌을 앞두고 해외여행 프로모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모두투어의 경우 다음달 4일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88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메가세일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국내외 패키지 및 에어텔 상품 구매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사전 등록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8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