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50억' 김민재가 계약한 경기도 고급 주택, 이웃이 무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지난 6월 국내 한 고급 주택 전세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6월 경기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고급 빌라 '워커힐 포도빌 전용면적 192.3730㎡(1층)'을 25억 원에 계약했다. 전세권자는 김민재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준공된 워커힐 포도빌은 전원형 고급 빌라다. 총 4개 층으로 지어졌으며, 펜트하우스 1가구를 포함해 7가구 규모로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해 연예인이나 기업인 등의 선호가 높다. 특히 배우 현빈이 지난 2020년 매입해 손예진과 함께 신혼살림을 시작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 배우 오연서도 해당 빌라를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빌라답게 커뮤니티로 부대 장비 및 청소 서비스가 제공되는 글램핑장과 야외 바베큐시설, 카페테리아, 라운지 등이 있어 맥주, 와인,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실내 전 가구에는 유럽 명품 가구 및 가전이 적용됐다. 특히 주차시설이 특화되어 있어 철저한 방범 시스템과 주차 관제 시스템, 세차 시설, 개별 CCTV 및 조명, 차량 출입구 바닥 열선 등이 완비되어 있다.

구리 아치울마을은 프라이빗한 전원생활이 가능하면서도, 서울 강남까지 자차로 15분이면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 덕에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실제 박진영, 조성모, 박해미, 한소희 등 다수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 중이다.

한편 25억 고급 빌라를 선택한 김민재는 한국 축구선수 중 최고 연봉을 받고 있다.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약 715억) 기록을 세운 김민재는 연봉으로 약 250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1일 결혼 4년여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민재 소속사 측은 김민재가 와이프 안지민 씨와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며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민재는 전부인과 사이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