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민재 이혼… 그런데 처제(김민재 와이프 동생) 유튜브 채널에는 아직 '이 영상' 있어 눈길

축구선수 김민재 이혼 소식이 갑작스럽게 전해지며 많은 이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튜버, 인풀러언서로 활동했던 안버터(안수연)에 대해서도 관심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재가 축구선수로 해외에서 큰 활약을 해나갈 당시 안버터는 김민재 처제라는 타이틀로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김민재와 함께 한 특별한 사진 등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안버터는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활발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 직관 후기, 여행 브이로그, 나폴리 경기 관람 관련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안버터 유튜브 채널 거의 모든 영상들이 내려간 상태다. 김민재 관련 영상도 모두 내려갔지만, 나폴리 유니폼 관련 쇼츠 영상만은 아직 남아 있어 네티즌들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해당 영상 댓글창에는 여러 말들이 올라오고 있다.

앞서 안버터는 김민재 처제라는 이유로 악플 테러를 받은 적 있다. 김민재의 국가대표 은퇴 암시 발언 논란 당시, 일부 악플러들이 안버터 SNS와 유튜브 채널까지 찾아가 험한 말을 쏟아내며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민재는 동갑내기 안지민 씨와 2020년 5월 2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도 한 명 있다. 그러나 약 4년간 결혼 생활을 뒤로하고 김민재는 이혼 발표를 21일 돌연 남겼다.

김민재 소속사인 오렌지볼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소속사는 "각자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부모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