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못 알아볼 정도” 문근영 '지옥2' 파격 변신, 스태프들도 경악 (실제 사진)
2024-10-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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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넷플릭스 '지옥2'에서 파격 변신
배우 문근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문근영을 비롯해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문근영은 "새로운 도전, 새로운 캐릭터에 너무 신났다"며 "연상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업하고 싶었는데 '지옥2'로 바람을 이뤘다. 다행히 감독님께서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먼저 주셨다. 촬영 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파격 분장으로 화제를 모은 장면을 언급하며 "저도 저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분장을 많이 했다"며 "그동안 늘 뭔가 (새로운 역할이) 고파 있었는데, 연상호 감독이 떡하니 매력적인 캐릭터를 주셔서 '신난다', '물 만났다',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문근영의 충격 변신에 경악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개된 '지옥2' 스틸컷에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 '햇살반 선생'으로 완벽 변신한 문근영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문근영은 극 중 캐릭터와 관련해 "평범한 사람이지만 종교에 몰입하게 되면서 그 집단의 선동하는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열정적으로 종교에 심취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문근영은 또 다른 그릇된 믿음을 설파하며 세상을 더욱 혼돈에 빠뜨릴 예정이다.
한편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2부터 새로 합류한 문근영은 화살촉의 주요 인물, '햇살반 선생님'을 연기한다. 시즌1에서 배우 유아인이 맡았던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은 배우 김성철이 연기한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지옥2'는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근영의 파격 변신과 함께, 연상호 감독의 독특한 세계관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