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6억 번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청약 출발…분양가는?
2024-10-2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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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분양 단지는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여 공급된다. 총 2678가구 중 589가구를 일반공급한다. 청약 일정은 21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 2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5409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분양가는 43㎡ 10억 3890만 원 ~ 11억 1520만 원, 59㎡는 14억 2770만 원 ~ 15억 2260만 원, 74㎡는 16억 5330만 원 ~ 17억 7050만 원, 84㎡는 17억 6480만 원 ~ 19억 870만 원, 104㎡는 21억 6490만 원 ~ 22억 5180만 원으로 정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천동의 ‘파크리오’ 전용 84㎡는 지난 7월 25억원에 거래되었고, 또 다른 84㎡는 지난달 22억 3000만 원에 팔렸다. 분양가에 비해 최소 3억원에서 최대 6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유다.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송파구는 서울 강남 3구 중 하나로, 가까운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있다. 2호선과 8호선이 만나는 잠실역, 9호선 한성백제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주요 간선도로인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있어 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대형 쇼핑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홈플러스와 같은 곳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방이먹자골목과 송리단길 또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대형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경찰병원, 강동성심병원도 가까이 있어 의료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한강공원과 같은 자연환경이 훌륭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는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잠실주공5단지', '장미 1~2차' 등의 재건축 도시정비사업도 예정되어 있어 정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양에는 일반 물량이 많아 1주택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용면적별 1주택자 추첨제 물량은 43㎡ 10가구, 59㎡A 3가구, 59㎡B 1가구, 59㎡C 3가구, 84㎡A 2가구, 84㎡D 6가구다.
이 단지의 재당첨 제한은 10년으로, 전매 제한은 3년이다. 실거주 의무는 2년으로 정해졌다.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까지 실거주 의무가 유예된다. 입주는 2025년 말 예정이다.
자금 조달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송파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중도금의 5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 시 전세를 놓을 수 있지만, 이후 생활 안정 자금으로 대환해야 하므로 대출 규제로 인해 상황이 변동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19~20일 주말 동안 래미안 갤러리에는 1만 3000명이 넘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 신천동에서 분양하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보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했다. 1층 대기 공간과 2층 유니트는 인파로 북적였다. 평면도는 홈페이지 내 세대정보-평면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