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같다” 조세호 예비신부 얼굴, 결혼식서 살짝 공개

지드래곤(GD)이 절친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예비신부의 얼굴을 살짝 공개해 화제가 됐다.

20일, GD는 자신의 인스타그래 스토리에 별다른 설명 없이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세호의 결혼식 모습이 담겼다.

조세호 예비신부 나이는 9살 연하로 직업은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이나 집안 등 구제적인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영상 속에는 조세호 뒤로 살짝 등장한 예비신부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잠시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예비신부가 너무 아름답다", "배우 같아서 놀랐다", "조세호, 정말 신부 잘 만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결혼식을 마친 조세호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결혼 발표가 빨리 알려져서 이미 결혼한 줄 아신 분들도 많았는데, 오늘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잘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에 참석해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평생 함께할 두 사람, 서로를 아끼며 행복하게 살겠다"며 축복을 보내준 팬들과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세호 결혼식에는 GD와 유재석을 포함한 수많은 톱스타들이 참석해 마치 시상식 라인업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유재석, 지드래곤, 태양♥민효린 부부, 이승기♥이다인 부부, 노사연, 케이윌, 아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엑소 찬열, 산다라박, 유연석, 송승헌, 오나라, 김종국 등 국내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코드 쿤스트, 전소미, 박나래, 김범수, 나나, 박준형♥김지혜 부부 등 다양한 연예계 인맥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조세호의 넓은 인맥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특히 안재욱의 결혼식에 불참해 '프로 불참러'라는 별명을 얻었던 조세호가 이번에는 안재욱의 축하를 받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 남창희가 맡았으며, 주례는 개그맨 선배 전유성이 진행했다. 축가는 거미, 김범수, 그리고 태양이 함께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조세호는 결혼식을 마치고 나서 바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10월 21일부터 약 열흘간 여행을 즐길 계획이다.

한편, 조세호가 신혼집으로 선택한 곳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래미안 용산더센트럴’ 53평형 아파트다.

이곳은 고급 아파트 단지로 유명해, 조세호의 신혼 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결혼 후 하객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열지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