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민폐 행위… 편의점서 먹던 라면 던지고 직원 향해 욕설 퍼부은 유튜버

2024-10-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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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튜버 A 씨, 경찰 부르겠다는 직원 말에 욕설 퍼부어

외국인 유튜버 A씨가 한국에서 또다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HOIRSA NIKKO,humanaut-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HOIRSA NIKKO,humanaut-shutterstock.com

그는 과거 평화의 소녀상을 조롱한 영상으로 이미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 편의점에서 라면 국물을 일부러 테이블에 쏟는 등 행패를 부려 더욱 큰 파문을 일으켰다.

A씨는 구독자 약 1만 8000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지난 17일 한국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편의점에서 라면과 소주 한 병을 구입한 뒤 내부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문제는 그가 식사 도중 크게 음악을 틀고 소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발생했다.

편의점 직원은 그에게 "실내에서 소주를 마실 수 없고 너무 시끄럽다"며 경고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문제 행동을 이어갔다.

직원이 경고를 주고 자리를 떠나자 A씨는 직원의 뒷모습을 향해 때리는 시늉을 했다.

이후 그는 라면 국물과 면을 일부러 테이블에 쏟아버린 뒤 손으로 면을 집어 편의점 출입문을 향해 던지는 등과 같은 행동을 보였다. 이로 인해 편의점 내부는 어지럽혀졌고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편의점 직원은 재차 "여기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말했으나 A씨는 "난 여기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경찰을 부르겠다는 직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A씨는 욕설을 퍼부으며 불손한 태도를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그의 행동은 영상을 본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A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