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미국에서 왔다”… 과즙세연, 방시혁과의 LA 동행에 말문 열었다
2024-10-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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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 “밥은 함께 먹지 않았다”
BJ 과즙세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만남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 ‘과즙세연, 횡단보도 트라우마 때문에 육교만 건너 다니는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과즙세연은 방 의장과 함께 미국 LA 비버리힐즈 명품 거리에서 포착된 사건을 언급하며 다시 입장을 밝혔다. 당시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번 방송에서 그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영상에서 신규진이 "얼마 전까지 미국에 있던 분"이라며 그를 소개했고, 과즙세연은 "방금 미국에서 왔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규진은 논란이 된 사진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과즙세연은 방 의장과의 만남에 대해 "예약이 어려운 식당에 방 의장이 동행해야 예약이 가능했다. 그래서 동행했다. 하지만 밥은 함께 먹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 의장과의 친분에 대해서는 "그때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논란에 대해 해명 영상을 올리고 댓글 창을 폐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원래 내 채널을 보던 이들과 새로운 시청자들이 대댓글로 논쟁을 벌이는 게 보기 싫어서 댓글을 막았다"고 말했다.
과즙세연은 이 사건 이후 위축됐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기사가 많이 쏟아지다 보니 신경이 쓰였다. 다음에는 광화문 횡단보도를 가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었다.
방 의장의 LA 동행 사건은 국정감사에서도 간접 언급됐다.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 의장의 미국 체류와 관련해 "미국에서 시시덕거릴 게 아니라 사안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이 미국에 체류 중이라 출석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으나, 박 의원은 해당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과즙세연은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의 예고 영상에 출연해 개그우먼 이수지와의 만남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그의 노출 의상과 여캠 활동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음지 문화를 양지로 끌어오려는 시도"라는 비난을 받았다.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는 과즙세연을 초대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방송 내내 과즙세연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고, 탁재훈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특히 과즙세연은 개그우먼 이수지가 자신을 패러디한 것에 대해 "보고 감탄했다.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