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이 음료’ 끊고 14kg 감량… 날씬한 다리 비결은?

2024-10-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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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비결은 막걸리 끊기

배우 김현숙이 14kg을 감량하고 물오른 비주얼을 선보였다.

김현숙이 14kg을 감량하고 날씬한 다리를 자랑했다. 다이어트의 비결로 막걸리를 끊은 사실이 화제다. / 김현숙 인스타그램
김현숙이 14kg을 감량하고 날씬한 다리를 자랑했다. 다이어트의 비결로 막걸리를 끊은 사실이 화제다. / 김현숙 인스타그램

18일, 김현숙 인스타그램에는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숙은 날씬해진 턱선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현숙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체중이 늘어난 원인은 자주 마시던 막걸리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결국 그녀는 막걸리를 끊고 14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막걸리를 먹으면 살이 찌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막걸리는 누룩과 물을 섞어 만든 전통 발효주로,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풍부해 장 건강에 좋다. 그러나 과하게 마시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의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한 잔(50mL)은 71kcal, 생맥주 한 잔(475mL)은 176kcal, 보드카 한 잔(50mL)은 120kcal, 막걸리 한 잔(200mL)은 92kcal에 해당한다. 소주 한 병(360mL)의 열량은 500kcal를 넘는다.

술을 마시면 체내 지방의 산화가 억제되고, 다른 음식을 섭취할 때 지방이 축적되기 쉬워진다. 특히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면 체중 증가가 더욱 촉진된다. 몸은 먼저 술을 분해하고, 그 과정에서 분해되지 않은 안주는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내장지방이 늘어날 수 있다. 빈속에 술을 마시는 것도 위험하다.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위산이 증가하고,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술을 마셔야 한다면, 물을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포만감을 주어 술을 덜 마시게 도와준다. 안주 선택에도 신경 써야 한다. 치즈, 두부, 생선, 채소, 과일 같은 고단백 저열량 안주가 바람직하다. 단백질은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추고, 간세포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14kg 감량’ 김현숙, 날씬한 다리로 변신. / 김현숙 인스타그램
‘14kg 감량’ 김현숙, 날씬한 다리로 변신. / 김현숙 인스타그램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