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부부 성폭행’까지 언급 (ft. 의처증, 호스트바, 불륜, 딴 남자에게 꼬리... )
2024-10-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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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사생활 공개되자 대중 충격
파경을 맞은 최동석과 박지윤의 적나라한 사생활이 공개되자 대중이 충격을 받고 있다. 둘은 파경을 맞기까지 입에 담기 어려운 표현까지 써가며 심각하게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둘의 다툼을 언급하려면 ‘의처증’ ‘부부 성폭행’ ‘호스트바’ ‘불륜’ 등의 단어를 동원해야 할 정도다.
디스패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동석과 박지윤은 경제 문제, 정서적 외도, 성격 차이, 자녀 양육 방식 등을 두고 심각하게 갈등했다. 갈등의 절정은 최근 상간 맞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최동석은 남성 거래처 직원과 커피를 마시고 남성 후배 차를 얻어 탄 박지윤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의심했다. 그는 "정신적 바람"이라고 표현하며 박지윤을 비난했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성 출연자가 박지윤에게 추석 안부 인사를 보내자 "호빠(호스트바) 그만 다녀!"라고 말하며 박지윤이 유흥업소에 다닌다고 의심했다. 박지윤이 "내가 너를 정신병자라고 한 건 너의 의처증 때문이야"라고 말하자, 최동석은 "의처증이고 뭐고 너는 분명히 다른 남자랑 만났어"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날 ‘이진호의 연예뒤통령’ 유튜브 채널이 박지윤이 미국을 여행할 때 있었던 일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방송에 따르면 박지윤은 미국에서 남사친 A 씨의 집에서 하루를 묵으며 함께 19금 영화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박지윤이 호텔에 묵을 때 A 씨가 짧은 반바지를 입고 이동하는 장면도 영상에 포착됐다. 다만 A 씨가 사실혼 배우자가 있는 동성애자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박지윤은 “성별만 다를 뿐 친구일 뿐”이라며 “사과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지윤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없는 건 아니다. 일부 대중은 최동석이 성적 정체성이 다른 여사친과 하룻밤을 보냈다면 이해할 수 있느냐면서 박지윤 행동은 용인되기 어렵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박지윤이 2016년 한 남성 셰프와 나눈 대화를 두고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셰프가 박지윤에게 호감을 표현했을 때 박지윤이 단호하게 선을 긋지 않았단 말이 나온다. 셰프가 박지윤에게 "일이 생겨서 못 가겠다"라고 하자 박지윤은 "잉, 아쉽네. 오늘 심하게 예쁜데"라고 답했다. 셰프는 "유부녀한테 설레면 안 된다"라고 하자 박지윤은 "남편이 알면 대노함. 투기 심해"라고 답한다.
이런저런 문제를 두고 갈등을 거듭하던 두 사람은 감정이 극단으로 치달은 나머지 배우자에게 해서는 안 될 말까지 서슴없이 쏘아붙인다. 박지윤이 최동석에게 "애 앞에서 ‘네 엄마가 다른 남자에게 꼬리를 쳤다’고 말하는 게 양육이냐?"라고 묻자 최동석은 "팩트다"라며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자녀 앞에서 ‘불륜’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다퉜단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둘의 대화 수위는 박지윤이 "그건 정서적 폭력이야. 내가 다 말해줄까? 네 아빠가 나를 성폭행하려 했다고?"라고 말하자 최동석은 "부부 사이에서는 성폭행이 있을 수 없는 거야"라고 응수했다는 사실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박지윤과 최동석은 ‘의처증’ ‘부부 성폭행’ ‘호스트바’ ‘불륜’ 등 사건 기사에서나 접할 만한 단어를 동원해가며 극한 부부싸움을 벌였다.
대중은 최동석과 박지윤의 자녀들을 걱정하고 있다. KBS 아나운서 동기였던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둔 상황에서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