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 확산 중… '제시 팬 폭행' 가해자 추정 인물 누구?

2024-10-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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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18일 보도한 내용

가수 제시의 일행이 팬을 폭행한 사건으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신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YTN이 18일 보도한 내용이다.

가수 제시가 지난 16일 오후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제시는 '일단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 말하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 뉴스1
가수 제시가 지난 16일 오후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제시는 "일단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 말하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 뉴스1

사건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발생했다. 한 미성년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제시의 일행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시 일행에게 가해자의 행방을 물었으나, 일행은 이를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과 관련해 제시 측은 "우리는 폭행 사건과 관련이 없다. 가해자는 제시의 친한 프로듀서의 친구로 알려진 중국인"이라고 해명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프로듀서 겸 래퍼 '코알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내용이 아닌 누리꾼들의 추측이다.

코알라는 제시의 곡 ‘콜드블러드’와 ‘눈누난다’에 참여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그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현재 제시와 코알라를 포함한 일행 4명은 피해자의 고소로 인해 폭행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한편, 제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5분쯤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의 조사를 마친 후 다음 날 오전 4시 30분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전 제시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날 가해자를 처음 봤다.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가 빨리 잡혀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 팬을 제대로 배려하지 못했다"며 지난 12일 사과했다.

가수 제시가 지난 16일 오후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제시는 '일단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 말하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 뉴스1
가수 제시가 지난 16일 오후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제시는 "일단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 말하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 뉴스1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