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떨어뜨릴 생각에 신났다?... 안성재, 불화 의혹에 드디어 입 열었다

2024-10-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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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11월호 화보 공개

안성재가 최현석과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18일 공개된 싱글즈 11월호에 공개된 안성재 화보. / 싱글즈 홈페이지
18일 공개된 싱글즈 11월호에 공개된 안성재 화보. / 싱글즈 홈페이지

국내 유일 로컬 매거진 '싱글즈'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로 화제를 모은 안성재의 화보를 18일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인 ‘흑백요리사’는 유명 셰프 '백수저' 20명과 재야 고수 '흑수저' 80명의 요리 대결을 그렸다.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인기를 예상했는지 묻자 안성재는 "화제성을 예상하고 나온 건 아니다. 주변 셰프들과 비즈니스를 둘러봤을 때 활기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했다.

또 "셰프들이 웃음을 주는 게 아닌 일에 대한 자부심과 집요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다. 날것의 모습을 통해 외식업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랐다. 제작진이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해줬다"며 스태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에디터가 최현석과의 불화설이 사실인지 묻자 안성재는 "그게 제일 억울하다. 최현석 셰프를 떨어뜨릴 생각에 들떠서 한 행동이 아니다. 다양한 맛이 난다는 나름의 애정 표현이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최현석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을 담은 사진에 대해선 "속으로 '셰프님 정말 열정을 다하신다.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다"라고 해명했다.

‘흑백요리사’ 11화는 ‘무한요리 지옥 두부’ 편으로 꾸며졌다. 요리사들은 한 가지 재료로 제한 시간 30분마다 새로운 요리를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당시 최현석은 마파두부 밀라네제를 선보였다.

최현석 음식을 맛본 안성재는 "특이한 조합이네. 입안에서 뭐가 소용돌이치듯이…"라고 말하며 음식 맛이 어우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 말을 들은 최현석의 표정이 굳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최현석 셰프를 떨어뜨릴 생각에 신난 안성재 셰프'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퍼졌다. 해당 에피소드엔 탈락한 최현석의 뒷모습을 보며 웃는 안성재의 모습이 담겼다.

‘흑백요리사’ 비하인드와 안성재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1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