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박지윤 충격 녹취록 공개 직후…박지윤이 인스타에 올린 사진
2024-10-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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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과 부부싸움 녹취록 공개 이후 박지윤이 올린 사진
이혼 소송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지윤이 SNS에 올린 사진에 이목이 쏠렸다.
17일 박지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별한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감나무와 식탁에 놓인 장미꽃 등 평화로운 일상이 담겼다. 마지막에는 함께 손하트를 그리고 있는 박지윤과 자녀의 손 사진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어떻게 참고 버텼어요...? 응원해요 진짜", "저는 글만 읽었는데도 완전 질려버렸다. 진짜 여태 참은 게 대단하신 것 같다. 응원한다", "이럴 줄 알았다. 묵묵히 언니 편에 서겠다", "세상에 어떻게 버티셨는지 모르겠다. 힘내시길", "눈물 난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실 거다", "아이가 엄마랑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예전부터 그 분 인스타가 쎄했다", "이제는 행복만 하셨으면 좋겠다", "아이들 아빠라 참으신 것 같은데 어떻게 버티신 거냐" 등 응원 댓글이 줄을 이었다.
같은 날 디스패치는 박지윤과 최동석의 첨예한 갈등이 담긴 다소 충격적인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혼 사유를 두고 최동석은 2022년 12월 박지윤의 휴대폰에서 본 카톡 대화에서 본인에 대한 험담을 본 뒤 부부관계에 금이 갔다고 주장했다. 박지윤은 약 10년간 이어져 온 최동석의 의심과 폭언 등으로 혼인 관계를 지속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을 향해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 "이성이 너한테 호감을 보인 걸 즐겼다" 등의 주장을 이어갔고 박지윤은 "의처증 때문에 정신병자라고 한 거다.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닌 적 없다. 망상이다"라고 반박했다.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 6월 최동석의 여성 지인 A 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말 최동석도 박지윤의 남성 지인을 상대로 맞소송에 나섰다.
양측은 상간 맞소송으로 불거진 불륜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