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에 엄마아빠에게 홍삼 드렸다면, 자랑해도 됩니다” (이유)
2024-10-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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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홍삼 혈당 조절 기능 공식 인정
KGC인삼공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관장 홍삼의 혈당 조절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인정은 KGC인삼공사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시행됐다.
홍삼은 명절에 어른들 선물로도 각광받아온 상품이다. 연구 결과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가 감소하는 걸로 나타났다.
특히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증가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과 당대사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공식 인정을 받은 덕에 정관장 홍삼은 앞으로 3년간 혈당 조절 기능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달 안으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정관장은 혁신적인 연구개발 기술력으로 지속적인 홍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몸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건 왜 중요할까. 혈당 관리에 문제가 생기면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또한 여러가지 합병증도 동반된다.
혈당이 지나치게 높거나 지나치게 낮으면 당장 고혈당 혹은 저혈당 증상으로 위험을 겪을 수도 있다.
고혈당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다뇨, 다음, 다식 세 가지다.
다뇨는 소변이 많아지는 증상으로 높아진 혈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려고 해 생긴다. 소변을 평소보다 자주 보게 되는데, 소변에서 간혹 단 냄새가 난다.
다음은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이다. 소변이 늘어난 만큼 몸에서는 수분이 부족해지고 그만큼 물을 찾게 되는데, 평소보다 갈증이 자주 일어난다.
음식을 섭취할 때 포도당이 사용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면 공복감이 심해지는데, 이게 바로 다식이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 하더라도 피로감이 계속되면 다식 증상일 수 있다.
반대로 저혈당이란 고혈당과 달리 혈당이 정상 수치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다.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식은땀, 떨림, 가슴 두근거림, 배고픔, 구역, 구토, 복통, 어지러움, 두통, 짜증, 집중력 장애, 시력 변화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상태가 심해지면 의식 혼란, 의식 장애, 발작이 일어나고 혼수 상태로 까지 빠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