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어디서 팔죠?"…판매 3시간 만에 품절 대란 일어난 점퍼의 정체

2024 한국시리즈 점퍼의 가격과 구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오후 3시부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기념 상품인 점퍼와 모자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념 상품은 한국시리즈의 공식 엠블럼과 우승 트로피를 재해석한 특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념 점퍼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실제 한국시리즈 시구자가 착용하는 제품과 동일하게 제작됐다.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모자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가격은 3만9000원이다. KBO는 이번 기념 상품이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품은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BO 마켓, 프로-스펙스 온라인몰, KBO 스토어(오피스디포 신사논현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념 상품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팬들은 KBO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한국시리즈 점퍼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팀 굿즈도 아닌데 너무 비싸다", "임직원 전용인가요?", "가격 잘못 본 줄 알았다", "경기가 좋지 않은데 가격을 좀 더 착하게 내려주세요", "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 가격이면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응원하는 팀도 아닌데 어디서 입으라는 건지" 등 여러 의견이 쏟아졌다.

하지만 벌써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판매 3시간 만인 오후 6시 기준으로 KBO 마켓에서는 90사이즈와 110사이즈가 품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