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김희선, 고현정…20대도 부러워할 '美친 다리' 비결
2024-10-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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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관리와 나트륨 절제가 관건
여배우들처럼 늘씬한 각선미를 가지려면 어떤 습관을 지켜야 할까.
최근 배우 김희선이 남다른 각선미를 뽐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올렸는데, 블랙 원피스에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 김희선은 군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이 날씬한 다리를 자랑했다.
배우 고현정 또한 '학다리'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 14일 고현정은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짧은 블랙 미니 코트 원피스를 입고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줬다.
하지만 단연 시선을 사로잡은 건 그의 다리다. 고현정은 부러질 듯한 다리에 킬힐을 신어 자신있게 몸매를 드러냈다.
더욱이 고현정은 과거 살이 많이 쪘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 빼기 힘들다는 하체까지 지방을 쏙 뺀 모습이다.
심지어 배우 강소라는 아이 둘을 낳았는데도 여전한 각선미를 자랑한다. 강소라는 유튜브에서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먹고 있는데,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애사비를 좋아한다"며 "애사비를 먹으면 속이 좋고 신맛이 들어가서 식욕이 조금 감퇴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게 철저한 관리로 '다리 미인'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날씬한 다리를 가지려면 하체 비만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체에는 지방 분해 억제 효소인 '알파-2 수용체'가 많이 분포돼있어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잘 쌓인다.
특히 허벅지에는 셀룰라이트가 많아 하체 중에서도 더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 장애나 림프 순환 장애로 인해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한 것이다.
그럼 여러 이유로 살 빼기 힘든 하체를 관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운동은 '런지'다.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정면을 보고 등과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허리에 두 손을 얹고 한쪽 발을 앞으로 70~100cm 내디딘다. 반대쪽 다리는 발뒤꿈치를 세우고 90도 정도로 굽힌다. 양쪽을 번갈아 실시하며 올라올 때는 반동이 아닌 하체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빨리하는 것보다 동작을 정확히 수행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음식을 먹을 땐 나트륨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나트륨은 하체를 붓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나트륨이 과도하게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는 곧 부종으로 이어진다.
날씬한 다리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양반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꼬는 등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면 다리의 혈액 흐름이 잘못돼 예쁜 다리를 만들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