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닐 시…” 혜리 악플러 진짜 아니라는 한소희, 결국 '초강수' 띄웠다

2024-10-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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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악플러 의혹 휩싸인 배우 한소희

배우 한소희가 비공개 SNS 계정으로 혜리에게 악플을 달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새로운 공식 입장문으로 강수를 띄웠다.

배우 혜리, 배우 한소희 / 뉴스1
배우 혜리, 배우 한소희 / 뉴스1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책임까지 거론했다.

소속사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한소희 소속사 측은 악플 논란이 불거진 직후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는 짤막한 1차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소속사 해명 이후에도 혜리 악플러 계정을 한소희와 절친인 배우 전종서와 스타일리스트 등이 팔로우하고 있었다는 증거들이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해당 악플러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가 자신의 SNS에 올렸던 행성 사진과 동일해 의혹이 증폭됐다. 이 계정은 배우 류준열이 혜리와 교제 이후 관계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않고 배우 한소희로 환승 연애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 3월에 개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소희 비공개 계정 의혹과 관련해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다소 애매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와 절친인 배우 전종서 / 전종서 인스타그램
한소희와 절친인 배우 전종서 / 전종서 인스타그램

문제의 SNS 계정 운영자는 혜리 공식 계정에 "느그 언니(배우 류준열 전 여자친구 혜리 지칭)랑 류(한소희 전 남자친구 류준열 지칭) 합쳐도 (한소희한테)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 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지능)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 다수 악플을 달았다.

아래는 16일 한소희 소속사가 발표한 2차 공식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9아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한소희 배우 관련해 당사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습니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