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kg 찍은 적 있다는 강소라…"이렇게까진 하지 마세요"
2024-10-16 10:10
add remove print link
건강한 몸매를 위해 근육량을 늘리고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
배우 강소라가 다이어트 비결을 솔직하게 전했다.
최근 강소라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가장 말랐던 시기가 언제냐"는 질문에 "'미생', '못난이 주의보', '맨도롱 또f' 때 168cm에 48kg였다"며 당시의 체중을 공개했다.
이어 "그 시절엔 몸을 많이 쓰는 장르가 아니라 가능했다. 액션이 있었다면 절대 못 했을 것이다. 계단을 내려올 때도 현기증이 났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강소라는 몸무게를 높이더라도 근육량을 늘려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로 변화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급격한 체중 변동 대신 "일상에서 조금씩 먹는 양을 조절하는 루틴을 체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강소라는 "여러분은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며 "적당히 행복하고 적당히 건강하면 된다. 천천히 기간을 두고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앞서 강소라는 몸매 유지를 위해 즐겨 먹는 음료도 공개했다.
그는 식당에 고기를 먹으러 갔다가 홍초를 발견하곤 "밥 먹기 전에 식초 먹으면 되게 좋다"라고 말을 꺼냈다.그러면서 강소라는 '애사비'를 추천했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사과발효식초를 뜻한다.
강소라는 "(나는) 애사비를 먹고 있는데,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애사비를 좋아한다"며 "애사비를 먹으면 속이 좋고 신맛이 들어가서 식욕이 조금 감퇴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고기를 먹기 전 탄산수에 애사비를 타 마시면서 "애사비를 맹물에 타면 맛이 없는데 탄산수에 타면 음료수처럼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소라가 추천한 사과발효식초는 효모와 설탕만으로 자연 발효한 식초다. 발효될 때 만들어지는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한다.
테헤란 의대는 사과발효식초 관련 연구를 한 적도 있다. 참가자 39명 중 일부만 매일 사과식초 30mL를 마셨는데, 체중, 체질량지수(BMI), 내장지방, 식욕 등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품도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것처럼 사과발효식초 역시 지나치면 몸에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