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이라크에 3-2로 승리하자… 손흥민이 한마디 남겼다 (+이유)

2024-10-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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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이라크 축구 대표팀에 3-2 승리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다.

지난 6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선취골을 넣은 이강인과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6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선취골을 넣은 이강인과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후반전을 뛰다 주저앉았다. 검진 결과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약 3주가량 경기를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후 토트넘 경기를 못 뛰는 건 물론 아예 한국 축구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못했다.

10월 A 매치도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손흥민은 이라크전 종료 후 한국의 승리 스코어를 게시하며 한국 축구 대표팀을 칭찬했다. 그는 15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기분 좋네"라는 말과 함께 본인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전반에 터진 오세훈(마치다)의 선제골과 후반 오현규(헹크), 이재성(마인츠)의 골을 엮어 이라크에 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입된 공격수 오세훈이 선제골을 책임졌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팀이 2-1로 앞서나가게 하는 골을 넣었다. 후반 14분에 교체로 들어간 문선민(전북)은 오현규 득점 장면에서 '기점' 역할을 했다. 그의 컷백이 결과적으로 오현규의 골로 이어졌다.

지난달 10일 오후(현지 시각)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결승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달 10일 오후(현지 시각)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결승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