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 사건 관련 가수 영탁이 공식 입장을 냈다 (+이유)

2024-10-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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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영탁 소속사가 낸 입장 전문

가수 영탁이 15일 공식 입장을 냈다.

영탁은 개그맨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영탁 소속사가 14일 개그맨 이진호 사건과 관련 공식 입장을 냈다. / 연합뉴스
가수 영탁 소속사가 14일 개그맨 이진호 사건과 관련 공식 입장을 냈다. / 연합뉴스
영탁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15일 이진호 사건 관련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던 영탁이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일부 매체 보도 내용을 바로잡았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영탁은 개그맨 이진호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개그맨 이진호가 세금 문제로 작년 7월 18일에 소속 아티스트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해 도움을 드렸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 팬분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주셔서 사실관계를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밝히고 사과했다.

동료 연예인 개그맨 이수근, BTS(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등이 이진호 말에 속아 돈을 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일부는 이진호에게 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했다.

다음은 영탁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어비스컴퍼니입니다.

아티스트 영탁은 개그맨 이진호 씨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습니다.

개그맨 이진호 씨가 세금 문제로 작년 7월 18일에 소속 아티스트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하여 도움을 드렸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팬분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주셔서 사실관계를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