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도입, 인력난 해소 기대
2024-10-15 03:30
add remove print link
마늘 생산 전 과정 기계화로 노동력 80%, 경영비 60% 절감 효과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 풍양농협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으로 임대한 마늘 파종기 및 비닐피복기 등 마늘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마늘 파종부터 수확까지 마늘 재배의 전 과정을 기계화하여, 농촌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마늘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으로 풍양농협은 약 54헥타르(ha) 면적을 기계화 방식으로 추진하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노동력과 경영비가 관행재배 대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늘 재배에서 중요한 시기인 파종과 수확철에 발생하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계화 장비 지원과 함께 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기계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