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사위 - 유명 연예인 아내' 루머… 조한선 측, 입 열었다 (+조한선 아내 누구?)
2024-10-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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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소속사 미스틱액터스가 내놓은 공식입장
“전혀 관계가 없는 일”… 루머, 의혹 일축
배우 조한선이 최근 불거진 '재벌가 사위에게 10억 넘게 경제적 지원받은 유명 연예인 아내'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조한선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는 14일 동아닷컴, 한경닷컴 등에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며 모든 루머와 의혹을 한번에 일축하는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이날 더팩트는 유명 연예인 아내 B 씨가 재벌가 사위인 모 회사 A 대표로부터 자녀 학비 등으로 10년간 10억 원 이상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의 보도를 내놨다. 해당 매체는 A 대표는 제주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했으나, 그의 자녀들은 해당 학교에 다닌 적이 없고, 송금 내역에 기재된 수취인 이름 이니셜이 B 씨 자녀 이름과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A 대표가 B 씨에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조한선은 미술 전공 대학원생이었던 정해정 씨와 3년 열애 끝에 2010년 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조한선 아내인 정해정 씨는 1983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한선 아내는 과거 몇몇 예능에 직간접적으로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사람들에게 알린 적 있다.
조한선은 2020년 4월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오픈한 적 있다. 당시 조한선은 첫눈에 반했던 순간과 함께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조한선은 "진짜 첫눈에 반했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제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말을 못 해서 처음에 (아내가) 자길 싫어한다는 오해를 받았다. 말해야 하는데 생각이 안 나서 한숨을 계속 쉬었다. 나중에 아내가 싫으면 대놓고 얘기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날 저녁 말을 더 잘하고 싶어 소주를 한잔 같이 먹었다. 제가 말을 잘 못해서 그렇다고, 마음에 안 드는 거 아니라고 한 뒤 집까지 바래다줬다. 만나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고백한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연애를 하는 와중에 아이가 생겼다. 저희는 또 닭살스러운 걸 못 한다"며 프러포즈를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털어놨다.
패널들이 영상 편지를 요청하자 조한선은 떨리는 목소리로 "프러포즈 못 해 진짜 미안하고 그동안 돈도 많이 못 벌었는데 아이들 열심히 키우고, 정말 고생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볼 테니 잘살아 보자. 평생 같이 가자. 사랑해"라고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