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운전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
2024-10-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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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낙하물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
경산 중앙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2시 25분 경북 경산시 남천면 중앙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1톤 화물차 등 4대 차량이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사고는 대구 방향 72.4㎞ 지점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낙하물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A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가 난 뒤에는 도로가 한동안 막혔지만 현재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사고는 앞서 가던 차량에서 떨어진 물체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낙하물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급하게 대처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음주 운전 여부도 조사했지만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는 평소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다. 사고 발생 후에도 많은 차량이 통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운전자는 도로 주행 시 주변 차량과의 안전 거리를 유지하고, 과속을 피해야 한다. 특히 고속도로 같은 큰 도로에서는 사고가 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도로 위의 낙하물은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짐을 실은 차량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