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설' 돌던 조권이 현아♥용준형 결혼에 남긴 한마디
2024-10-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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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용준형과 결혼 현아에게“행복하렴 현아야”
가수 조권이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과의 오랜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현아와 용준형 결혼식에 참석한 조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권은 하얀색 웨딩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신부 현아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조권은 사진과 함께 "내가 중학교 2학년 15살 때 네가 12살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 행복하렴 현아야"라는 글을 덧붙이며 현아와의 오랜 인연을 회상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흰색 턱시도 재킷을 입은 용준형은 하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했고, 신부 현아는 미니 드레스에 빨간 구두를 신고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결혼식은 주례와 축가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서약식 후 두 사람은 반지를 교환했다. 사회자는 성혼선언문을 낭독하며 이들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현아는 서약식에서 "남편에게 취미가 생기면 무엇이든 같이 해주는 친구 같은 아내가 되겠다. 매일 아침 함께 눈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용준형 역시 아내와의 앞으로의 삶을 약속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이날 결혼식 축사는 현아와 약 15년 동안 함께 일해온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가 맡았다.
그들은 오랜 시간 함께하며 느낀 현아의 진심과 결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두 사람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결혼식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방송인 홍석천, 가수 겸 배우 엄정화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