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로스트!', 시슬로페 영상제 4관왕

2024-10-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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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로 지명된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2집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가 독일의 국제 영상제 시슬로페 페스티벌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지난해 6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Yeouido)'의 프로그램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1=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지난해 6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Yeouido)'의 프로그램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1=빅히트 엔터테인먼트

10일(현지 시각) 시슬로페 페스티벌이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로스트!'는 뮤직비디오 분야 가운데 연출과 프로덕션 디자인(Production Design) 부문 골드를 받았다.

촬영과 컬러 그레이딩(Color Grading) 부문에서는 브론즈를 받았다.

시슬로페 페스티벌은 독일의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국제 영상제다. 뮤직비디오 분야에서는 가장 우수한 작품에 그랑프리를 수여하고, 연출과 촬영 등 세부 부문에 각각 골드·실버·브론즈를 시상했다.

시슬로페 페스티벌은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국제 영상제로 크리에이티브 업계 권위자들이 매년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과 인물을 뽑아 발표한다.

'로스트!'는 후보로 지명된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RM이 생각의 미로에서 탈출하는 여정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곳곳에 등장하는 오브제, 공간의 크기와 비율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연출로 큰 관심을 받았다.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또한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선 베스트 얼터너티브 인터내셔널(Best Alternative International),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Best Production Design in a Video),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Best Visual Effects in a Video)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해당 시상식은 오는 25일 결과가 발표된다.

방탄소년단 RM이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방탄소년단 RM이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