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일요일) 열리는 삼성 vs LG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가 발표됐다
2024-10-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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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예매 12일 오후 2시부터
데니 레예스(삼성 라이온즈)와 최원태(LG 트윈스)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삼성과 LG는 1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의 포문을 여는 투수를 12일 이처럼 예고했다.
레예스는 올해 LG를 상대로 1승을 기록했으며, 최원태는 삼성전에서 평균자책점 0.84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은 시볼드의 부재로 레예스와 원태인에 의존해야 하고,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타자들의 실전 감각은 LG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은 PO 직행으로 투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반면 LG는 kt wiz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혈투를 벌이며 투수진의 피로가 쌓였다. LG의 불펜이 이번 시리즈의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홈런이 많이 터지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특성상 양 팀 모두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타격전을 펼칠 전망이다.
포스트시즌 티켓 예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전량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취소된 표만 판매된다.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일정도 관심을 모은다. 1차전은 13일, 2차전은 14일, 3차전은 16일, 4차전은 17일, 5차전은 19일 열린다. 삼성과 LG는 이 다섯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다.
[2024 플레이오프 예매 일정 & 티켓팅 시간]
- 1차전 : 오후 2시
- 2차전 : 오후 3시
- 3차전 : 오후 4시
- 4차전 : 오후 5시
- 5차전 :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