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축구 해설위원이 홍명보호에 조언을 남겼다 (+이유)

2024-10-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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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이라크는 요르단보다 강력한 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홍명보호를 향해 이라크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표가 2019년 7월 1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의 스포츠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스포츠클럽 활성화 권고안 발표 브리핑에서 제안서를 낭독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영표가 2019년 7월 1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의 스포츠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스포츠클럽 활성화 권고안 발표 브리핑에서 제안서를 낭독하고 있다. / 연합뉴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이 해설위원과 데이터 분석가 출신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잘 싸운 것 아니냐?"라고 묻자, 이 해설위원은 "손흥민 선수가 경기장에 있는 것 자체가 상대에게는 부담이다. 요르단이 0대0 상황을 유지하다 역습하는 전략을 노렸다. 하지만 손흥민이 없음에도 선제골을 내며 요르단이 가지고 있는 전술을 깨고 상당히 잘 컨트롤 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설영우(즈베즈다)의 크로스와 이재성(마인츠)의 헤더 선제골로 요르단의 전술적 준비가 깨졌다”면서 “이후 한국 선수단은 안정감을 느끼고 경기를 운영하며 추가득점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라크는 요르단보다 강력한 팀이다. 최근 진 적도 실점도 없었다. 이에 따라 이라크전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는 조 1·2위를 다툴 경기로 최종예선 10경기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면서 “승점 3점을 얻는다면 남은 예선은 편하게 잘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과 이라크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벤치에 앉아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10일(현지 시각)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벤치에 앉아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