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둘째 성별 공개 후 근황…깜짝 베이비샤워
2024-10-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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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복덩이는 공주님이다“
배우 이정현 둘째 성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이정현은 자신의 SNS에 “surprise baby shower”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정현은 지인들이 준비한 '베이비샤워'에서 케이크 촛불을 끄며 밝게 웃고 있었다. 길게 늘어뜨린 웨이브 머리에 청초한 원피스를 입은 그는 여전히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베이비샤워' 뜻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예비 엄마를 축하하는 파티를 의미한다.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며, 친구와 가족이 모여 아기에게 필요한 선물을 주고 축복해준다.
이 파티는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 열리며, 다양한 게임과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기도 하다. '샤워'라는 이름은 선물이 소나기처럼 쏟아진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임신 중인데도 마른 체격으로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팬들은 “여신이 따로 없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 1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둘째 성별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정현은 둘째 임신 중 체중이 46kg임을 확인하고, 입덧으로 인해 체중 변동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심한 입덧 때문에 몸무게가 3kg 늘었다가 다시 4kg 빠졌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검사를 받으며 이정현은 “우리 공주님”이라며 둘째 성별이 딸임을 공개했고,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정현은 둘째의 외모가 남편을 닮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초음파 화면을 보며 “입술은 아빠다!”라고 외쳤고, 의료진도 첫째와 둘째 모두 아빠를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딸의 콧대가 자신을 닮았다며 “다행이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검사가 끝난 후, 이정현은 의사와 양수 검사 결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입덧으로 체중이 감소해 걱정이 있었지만, 의사는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다”라며 5~6kg 증량을 추천했다. 이정현은 둘째가 건강히 자라는 모습을 확인하며 안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3살 연하의 의사 남편과 결혼해 첫째 딸을 두고 있으며, 지난 6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