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관광 팝업스토어, 서울 북촌에서 인기 폭발… 목표 방문객 2배 달성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9일부터 서울 북촌 CN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충남관광 팝업스토어가 예상보다 두 배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9일, 하루 목표 방문객 수의 두 배가 넘는 619명이 팝업스토어를 찾았으며, 12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 총 방문객 수는 당초 목표인 1000명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충남관광 팝업스토어는 '열차로 떠나는 충남여행'을 주제로, 방문객들이 마치 열차를 타고 충남을 여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CN갤러리 1층은 시골역 대합실을 연상시키며, 2층에는 완행열차 내부를 재현해 충남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보령 머드, 계룡산 벚꽃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오감 체험공간도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충남의 전통주와 지역 특산물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충남의 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는 큰 인기를 끌며 사진 촬영의 주인공이 되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북촌을 팝업스토어 장소로 선정한 전략이 성공을 거두었다”며 “이 행사로 인해 실제 충남 방문이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