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불화설...송지은♥박위 결혼식에 끝내 불참한 '여자 연예인'
2024-10-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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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지인들과 술자리 갖는 근황 올려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많은 동료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앞서 수차례 불화설이 불거졌던 멤버 한선화가 끝내 불참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의 야외 결혼식장에서 치러졌다.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으며, 축가는 인순이와 조혜련 등이 맡았다.
이 자리에는 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둘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그룹 시크릿으로 함께 했던 멤버 정하나(전 활동명 징거), 전효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정하나는 하객 인증샷을 게재하며 “사랑해 지은아. 결혼 축하해”라는 문구와 함께 신부대기실에 앉아있는 송지은과 친분을 자랑했다. 또 "꽃가루 뿌리는 그녀들"이라는 소개와 함께 자신과 전효성,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도 공유했다.
다만 지난해 데뷔 14주년을 기념한 시크릿 모임에 불참하는 등 여러 차례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휩싸인 한선화가 보이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같은 날 한선화는 개인 SNS 계정에 "우리 감독님들 항상 감사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지인과 술자리를 갖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선화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시크릿으로 활동, 탈퇴 당시 불화설에 휩싸였다.
탈퇴 직전, 멤버 정하나가 “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라고 말한 것을 캡처한 뒤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다.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했구나”라며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라고 공개적으로 반박, 이후 팀을 탈퇴했다. 해체 뒤 ‘시크릿 불화설’ 등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한편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결혼식 13일 전에 혼인신고도 끝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사랑은 Move', '마돈나'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다. 2016년 팀 해체 뒤 솔로 및 배우 활동 중이다.
박위는 약 89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위라클'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에 매진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