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셰프 2명, 백종원 손잡았다… 새 예능 합류한다 (+정체)

임태훈·윤남노 셰프가 ENA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에 출연한다. OSEN이 9일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임태훈·윤남노 셰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각각 '철가방 요리사'와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이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ENA가 준비 중인 '레미제라블'은 4만 평에 달하는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스튜디오가 배경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백종원이 설계한 미션을 통해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으려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요식업 대부’로 불리는 백종원이 이번에도 그만의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 6월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백종원은 '레미제라블' 지원자 모집을 독려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미제라블'은 인생 역전의 드라마와 감동을 담은 휴먼 다큐 예능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태훈·윤남노 셰프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나선다.

임태훈 셰프는 중식당 ‘도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윤남노 셰프는 ‘디핀’의 헤드셰프로 활동 중이다. 두 셰프는 이미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콘텐츠 '먹을텐데'와 여러 셀럽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유명 맛집 셰프로 명성을 얻은 바 있다.

'레미제라블' 제작진은 이들의 실력과 인기를 주목해 섭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ENA는 주말 예능을 확대 편성하면서 '내 아이의 사생활', '시골에 간 도시Z'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레미제라블'은 다음 달 중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