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시작 7년만에... 이 여행앱 가입자수 1000만명 돌파
2024-10-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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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의 열렬한 이용 추세
트리플 앱의 주요 인기 여행지
여행앱 '트리플'이 가입자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7년 5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7년 만의 성과다. 트리플 측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트리플을 이용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트리플은 2018년 4월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19년 9월에는 500만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1000만명을 돌파하며 급성장했다. 트리플의 인기는 주로 2030세대의 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있다.
트리플은 2030세대의 이용률이 높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여성 이용자 중 20대가 50.0%, 30대가 26.1%를 차지했다. 남성 이용자도 20대가 37.9%, 30대가 30.1%로, 남녀를 합쳐 73.5%가 2030세대였다.
트리플 이용자들이 가장 사랑한 여행지는 일본과 동남아시아였다.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방콕, 타이베이가 톱5에 올랐다. 특히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로 선정됐다. 후쿠오카의 라멘 맛집 '이치란 본사 총본점'은 해외 맛집 1위로 꼽혔다.
트리플은 1천만 유저 돌파를 기념해 '행운 부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항공권 구매 시 최저가가 되는 '행운 MAX 알뜰 부적', 여행 중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하는 '천하무적 튼튼 부적' 등을 뽑고 경품도 추첨하는 방식이다.
경품으로는 캐나다, 폴란드, 일본, 베트남 왕복항공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입장권, 괌, 치앙마이, 제주 호텔 숙박권 등이 제공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공유, 천만쿠폰팩 등 다양한 이벤트도 내달 3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트리플이 1천만 유저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새로운 여행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고민을 트리플 안에서 풀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했기 때문"이라며 "트리플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트리플 코리아'까지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는 만큼, 트리플이 여행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