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올라온 지연·황재균 이혼 예견 성지글 다시금 눈길... 어떤 내용이길래?
2024-10-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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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약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 두 사람
그룹 티아라 지연(31·박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kt 위즈)이 결혼 약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두 사람의 불화를 예견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서 작성자는 "지연과 황재균이 자주 싸우는 것 같은데, 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중에 이혼설이 나올지도 모른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에는 주목받지 않았던 이 게시물은 두 사람의 이혼 발표 이후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열애 6개월 만인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별을 선택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측은 지난 5일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양측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 현재 이혼 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연은 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빠르게 입장을 밝히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재균도 "팬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 절차를 통해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관련 루머는 이미 지난 6월에 한 차례 언급됐다. 당시 부산 경남권 방송인 KNN의 야구 중계 중 두 사람의 이혼설이 언급됐으나, 그 당시 지연 측은 이를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