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외출하는 분들 기상청 날씨 예보 꼭 챙기세요

2024-10-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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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 크게 벌어질 듯

4일 오전 출근길 풍경. / 뉴스1
4일 오전 출근길 풍경. / 뉴스1
주말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지역에서는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2~27도를 기록하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7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로 예보됐다.

나들이를 하기에 딱 좋은 날씨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겠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그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으며,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1.02.5m, 서해 0.52.5m로 예보됐다. 특히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6일은 아침까지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지며, 낮부터는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늦은 오후에는 경상권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전라권과 제주도는 다음 날 오전까지, 경상권은 다음 날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후에는 대전과 충청 남부에도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세종·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10~50㎜, 부산·울산·경남(북서 내륙 제외)과 전남 남해안은 5~30㎜, 울릉도·독도는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경남 북서 내륙,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지역은 5~10㎜, 충청권은 1㎜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9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으며,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는 0.5~1.0m로 일겠으며,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보됐다. 남해와 제주도 해상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후부터 시작되는 비는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외출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