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임영웅 가고 김고은 왔다… “'파묘' 인연 유해진과 술친구”

2024-10-0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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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차승원 찌개 망친 유해진에 “선배님이 너무했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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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Light)'의 두 번째 손님으로 배우 김고은이 찾아왔다.

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 3회에서는 가수 임영웅에 이어 김고은이 싱그러운 비주얼로 '세끼 하우스'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읍내에서 김고은과 먼저 만난 나영석 PD는 김고은에게 "나와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 너무 피곤했을 텐데, 전화했을 때도 해외에 계시고…"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유해진과 천만 영화 '파묘'로 인연이 있는 김고은에게 "(유)해진 형이 영화 찍을 때 잘 해주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고은은 "그럼요, 너무 잘해주셨다. (저의) 술친구"라며 깊은 친분을 자랑했다.

단발 머리에 청자켓 차림으로 강아지 복구를 따라 세끼 하우스로 걸어 들어오는 김고은을 본 유해진은 두 팔 벌려 그를 환영했다. 그는 "조만간 보자 했는데 너무 빨리 보는 거 아니야?"라며 반가워했다.

김고은은 "소고기 좀 사 왔습니다"라며 선물을 내밀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기뻐하더니, "웰컴 드링크가 있다"며 막걸리를 건넸다.

유해진은 "이런 프로그램은 안 해봤었지? 그냥 진짜 쉬러 왔다고 생각해. 굳이 뭘 하지 않아도 돼"라며 김고은을 다독였다.

이때 나영석 PD는 "그리고 승원이 형 찌개에 뭘 넣지 마시고"라며 뜬금없는 주의 사항을 알렸다. 이틀 전 차승원이 고추장찌개를 만들다 자리를 비운 사이, 유해진이 찌개에 김치를 넣었던 일을 지적한 것.

김고은은 "선배님이 잘못하셨다"고 말했고 유해진은 "내가 뭐에 씌였나 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tvN '삼시세끼 Light'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