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법현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2024-10-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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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억 원 투입, 2028년 277,672㎡ 규모 산업단지 조성
서충주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산업 경쟁력 향상 원동력 기대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부 법현산단지계획이 승인·고시 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제110차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충주법현산업단지계획이심의를 통과하여, 10월 4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되어 충주시의 신산업 발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충주시는 동충주산업단지 준공과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 기간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용지의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해 왔다.
이에 따라 서충주 신도시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주민 건의에 따라 법현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2020년부터 추진해 왔다.
법현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는 법현일반산업단지(주)로, 충주시와 SK에코플랜트(주), ㈜삼원산업개발, IBK투자증권(주)이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법현일반산업단지(주)는 최종 인·허가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비 약 1,01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중앙탑면 용전리 일원에 277,672㎡ 규모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치업종으로는 신물질·생명공학,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대상지 인근의 드림파크 산업단지 및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본 사업 추진을 통해 1,272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6,519억 원의 직접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서충주 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법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온 충주시, 충청북도 등 관련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법현산업단지는 서충주 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충주시의 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제 발전과 인구 유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법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서충주 신도시가 더욱 발전하고, 인구 25만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건설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