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작업 이제 그만하겠다" 내년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가수… 모두가 충격에 빠질 소식 떴다
2024-10-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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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집을 끝으로 음반 작업 은퇴하겠다”
음악 팬들에게 다소 충격적인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그 소식은 바로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은퇴 선언에 대한 내용이다.
최근 애플 뮤직과 인터뷰 등에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이 열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한 후 '은퇴'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마틴은 "우리는 12장의 앨범을 낼 것이며, 그게 현실이다"라고 강조하며 콜드플레이가 스튜디오 작업 마지막 단계에 이미 접어들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4일 발표된 콜드플레이 열 번째 앨범 'Moon Music'은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여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틴은 이 앨범을 통해 그들이 만든 음악 거의 마지막 장을 장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이런 한계를 둔 이유는 우리의 영웅들이 그렇게 했기 때문"이라며 "해리포터는 7권, 비틀스는 12½장, 밥 말리도 비슷하다"고 부연했다.
팬들은 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밴드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마틴 설명에 위안을 얻고 있다. 새로운 음반 작업에 대해서는 이제 곧 완전히 은퇴하는 콜드플레이지만, 그들의 라이브 공연이나 피처링 작업은 종종 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콜드플레이는 새로운 음악은 발표하지 않을 것이지만, 전 세계 무대에서 그들의 에너지를 이어가는 활동은 계속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마틴은 "우리의 마지막 정식 음반은 2025년에 나올 것이고, 그 후에는 투어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출신 얼터너티브 록 밴드인 콜드플레이는 1996년 결성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내년 4월 중순 '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 주제로 내한 공연을 가진다. 공연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