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 패배에도 뛰어난 수비력 선보여
2024-10-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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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풋몹이 발표한 내용
김민재가 풀타임을 뛰며 후방을 지킨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서 올 시즌 첫 공식전 패배를 기록했다.
뮌헨은 2일(현지 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애스턴 빌라에 0-1로 패배했다.
이는 뮌헨이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진 경기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4승 1무로 선두를 달리는 뮌헨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UCL 첫 경기에서도 GNK 디나모를 9-2로 제압한 바 있다.
반면 1982~1983시즌 이후 41년 만에 유럽 클럽 대항전 최고 무대를 밟은 애스턴 빌라는 뮌헨을 상대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0-1로 뒤져 득점이 필요했던 후반 41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6.9를 부여하면서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96%(76회 시도 73회 성공),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1회 등 공수 여러 방면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