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키스 해링과 콜라보... ‘브레이크 프리’ 컬렉션 출시
2024-10-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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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에게 수여했던 모델을 재해석한 3가지 모델 선보여...
스위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뉴욕 스트리트 아티스트이자 팝 아트 거장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협업해 ‘브레이크 프리’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1984년 ‘월드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을 추억하며, 시공간의 자유가 창의성을 불러일으켰던 그 당시의 마법 같은 스트리트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40년 전, 해당 브랜드가 개최한 제1회 세계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은 뉴욕 스트리트 아티스트 키스 해링이 디자인한 상징적인 포스터로도 유명해졌다. 특별히 제작한 포스터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및 축제의 본질과 당시 시대정신을 잘 담아냈다.
또한 독창적인 사각 형태의 ‘바이오세라믹 왓이프?(BIOCERAMIC WHAT IF?)’ 모델로 구성됐다. 스포츠와 예술, 음악뿐 아니라 시간, 공간, 자유를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하나로 연결하는 디자인을 통해 자유를 만끽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브레이크 오프(BREAKS OFF)’는 ‘월드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의 오리지널 포스터에 사용된 생기 넘치는 컬러를 사용하여 제작됐다. 다이얼 중앙에는 무대 위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뒷면 배터리 커버에는 키스 해링이 포스터에 직접 그렸던 로고가 더해졌다.
‘브레이크 루즈(BREAK LOOSE)’는 키스 해링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흑백으로 재현한 버전이다. 정사각형 다이얼 중앙에 디자인된 브레이킹 댄서와 뒷면 배터리 커버에 배치된 로고 모두 흑백 컬러로 표현됐다.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의 다이얼에는 해당 모델과 동일한 프린트가 새겨졌으며, 뒷면 배터리 커버에는 두 브랜드의 로고가 생동감 넘치는 컬러로 적용됐다.